분류 전체보기36 입력 누락자 찾다가 눈 빠질 뻔했던 이야기 설문 응답 파일을 취합하는데, 누가 어느 항목을 빠뜨렸는지 하나하나 확인해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응답자가 수십 명이면 눈으로도 어떻게든 되는데, 이백 명이 넘어가니 도저히 손으로는 무리였습니다. COUNT 계열 함수 몇 개만 조합하면 이런 누락 확인이 순식간에 끝난다는 걸 그때 알았는데요. 오늘은 개수를 세는 여러 함수들을 상황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COUNT — 숫자가 입력된 셀의 개수만 세기가장 기본적인 함수입니다. 지정한 범위 안에서 숫자가 들어있는 셀의 개수만 셉니다. 텍스트나 빈 셀은 세지 않습니다. =COUNT(B2:B100)실무 예시: 점수가 입력된 응답자 수 세기시험 점수 열에서 실제로 점수가 입력된(즉, 시험을 본) 사람이 몇 명인지 알고 싶다면 이 함수를 씁니다. 결시자는 점수 칸이 비.. 2026. 8. 22. 견적서에 소수점이 그대로 찍혀서 당황했던 날 견적 단가를 계산했더니 1,234.567원처럼 소수점이 줄줄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이런 금액을 그대로 청구할 수는 없어서 반올림해서 정리했는데, 나중에 재무팀에서 "이건 무조건 버림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반올림과 버림이 실무에서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다는 걸 그때 제대로 알게 됐는데요. 오늘은 특정 자릿수를 버림 처리하는 ROUNDDOWN과, 함께 알아두면 좋은 반올림 계열 함수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ROUND, ROUNDUP, ROUNDDOWN — 셋의 차이부터 짚고 가기이름은 비슷하지만 처리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ROUND: 지정한 자릿수에서 일반적인 반올림을 합니다.ROUNDUP: 지정한 자릿수 아래는 무조건 올림합니다. 0.001만 남아도 올라갑니다.ROUNDDO.. 2026. 8. 21. 스크롤 내릴 때마다 항목명 까먹으신다면 수백 줄짜리 표를 아래로 내려가며 보다 보면, 지금 보고 있는 숫자가 어느 항목인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매번 위로 다시 올라가서 항목명을 확인하고 내려오는 걸 반복하다가, 틀 고정이라는 기능을 알게 된 뒤로는 그럴 일이 없어졌습니다. 오늘은 표를 스크롤해도 항목명이 항상 보이게 고정하는 방법과, 화면을 나눠서 서로 다른 위치를 동시에 보는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틀 고정 — 항목명 줄을 화면에 붙박아두기틀 고정은 특정 행이나 열을 화면에 고정시켜서, 나머지 부분을 아무리 스크롤해도 고정된 부분은 항상 그 자리에 보이도록 하는 기능입니다.첫 행만 고정하기가장 많이 쓰는 방식입니다. [보기] 탭 → [틀 고정] → [첫 행 고정]을 클릭하면, 표의 맨 위 항목명 줄이 화면 상단에 고정됩니다. 아래로 아무.. 2026. 8. 20. 정렬 버튼 하나로 끝날 일을, 손으로 옮기고 있었다면 신입 때 매출 데이터를 금액 순으로 다시 정리해야 하는데, 행을 하나씩 잘라내서 순서를 바꿔가며 옮긴 적이 있습니다. 몇 백 줄짜리 표를 그렇게 손으로 옮기다가 중간에 데이터가 꼬여서 처음부터 다시 한 적도 있었는데요. 정렬 버튼 하나면 끝나는 일이었다는 걸 나중에 알고 나서 허탈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데이터를 원하는 기준으로 줄 세우는 정렬과, 필요한 데이터만 골라 보는 필터를 정리해보겠습니다.오름차순, 내림차순 정렬 — 기본 중의 기본가장 간단한 정렬은 [데이터] 탭에 있는 오름차순, 내림차순 버튼 두 개로 끝납니다. 기준으로 삼을 열 안의 셀 하나를 클릭한 뒤 버튼을 누르면, 그 열을 기준으로 전체 행이 같이 움직이면서 정렬됩니다.여기서 신입들이 자주 하는 실수는 정렬할 열만 선택한 채로 버튼.. 2026. 8. 19. 입력 오류, 사람 탓만 할 게 아니었다 명단 파일을 취합하다 보면 날짜 칸에 문자를 입력했거나, 숫자 칸에 음수가 들어가 있는 경우를 심심찮게 마주칩니다. 매번 "이거 다시 확인해주세요"라고 되돌려 보내는 것도 일이고, 애초에 그런 값이 안 들어가게 막아두면 서로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 글에서 목록으로 입력을 제한하는 방법을 잠깐 다뤘는데, 오늘은 유효성 검사를 조금 더 깊이 들어가서 정리해보겠습니다.유효성 검사가 하는 일유효성 검사는 셀에 입력할 수 있는 값의 종류나 범위를 미리 정해두는 기능입니다. 정해진 조건을 벗어난 값을 입력하려고 하면 경고창이 뜨면서 입력 자체를 막아줍니다. 데이터가 들어오는 입구에서부터 걸러내는 방식이라, 나중에 정리하는 수고를 크게 줄여줍니다.[데이터] 탭 → [데이터 유효성 검사]에서 설정할 수 있.. 2026. 8. 18. 다른 부서에서 받은 파일 열자마자 한숨부터 나온다면 여러 사람이 나눠서 입력한 파일을 취합할 때마다 겪는 일입니다. 어떤 셀은 병합되어 있고, 어떤 열은 빈 행이 중간중간 섞여 있고, 숫자인 줄 알았던 값이 알고 보니 텍스트로 저장되어 있고요. 이런 파일은 함수를 아무리 잘 써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데이터를 다루기 전에, 지저분하게 입력된 데이터를 정리하는 방법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빈 행 한 번에 삭제하기데이터 중간중간에 빈 행이 섞여 있으면 정렬이나 필터, 피벗테이블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하나씩 찾아서 지우는 대신, 한 번에 골라내는 방법이 있습니다.데이터 범위를 선택합니다.Ctrl+G(이동) → [옵션] → [빈 셀]을 선택합니다.확인을 누르면 빈 셀들만 자동으로 선택됩니다.선택된 상태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 [삭제.. 2026. 8. 18.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