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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과 전화번호가 한 칸에 붙어서 왔을 때, 함수 없이 나누는 법 다른 부서나 거래처에서 받은 명단 파일을 열었는데, "홍길동 010-1234-5678"처럼 이름과 연락처가 한 셀에 같이 들어있는 경우, 다들 한 번쯤 겪어보셨을 거예요. 저는 예전에 이런 걸 받으면 LEFT, FIND, MID 같은 함수를 조합해서 억지로 나눴는데, 데이터마다 글자 수가 달라서 수식이 자꾸 틀어졌습니다. 이름이 두 글자인 사람도 있고 세 글자인 사람도 있으니까요.그런데 이런 상황에 딱 맞는 기능이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텍스트 나누기"입니다.어디 있고, 어떻게 쓰나데이터 탭 → 텍스트 나누기를 누르면 마법사가 시작됩니다.구분 기호로 분리를 선택합니다 (공백, 쉼표 등 일정한 기준으로 나뉘어 있을 때)구분 기호를 지정합니다. "홍길동 010-1234-5678"이라면 공백을 기준으로 체크.. 2026. 9. 30.
입력 규칙, 목록 말고 수식으로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 유효성 검사라고 하면 대부분 드롭다운 목록부터 떠올리실 거예요.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 날짜는 오늘 이전이면 안 된다", "이 값은 다른 셀 값보다 커야 한다"처럼 조건이 조금만 복잡해지면 목록만으로는 해결이 안 됩니다. 그럴 때 데이터 유효성 검사 안에 수식을 직접 넣을 수 있다는 걸 알고 나서 활용 범위가 완전히 달라졌어요.어디서 설정하나데이터 탭 → 데이터 유효성 검사 → 제한 대상에서 "사용자 지정"을 선택하면 수식 입력란이 나옵니다. 여기에 조건식을 넣으면, 그 조건이 거짓(FALSE)일 때 입력이 막히고 오류 메시지가 뜹니다.핵심은 이거 하나입니다. 조건이 참(TRUE)이면 입력을 허용하고, 거짓이면 막는다.자주 쓰는 조건 몇 가지오늘 이후 날짜만 입력받기=A2>=TODAY()납.. 2026. 9. 29.
VLOOKUP 마지막 옵션 하나 바꿨더니 등급표가 순식간에 끝났습니다 성과 등급표나 할인율표처럼 "구간별로 다른 값을 매겨야 하는" 업무, 다들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저는 예전에 이런 걸 IF문을 몇 겹씩 중첩해서 만들었습니다. 90점 이상이면 A, 80점 이상이면 B, 70점 이상이면 C… 이런 식으로요. 조건이 5개, 6개로 늘어나면 수식 하나가 화면 밖으로 넘어갈 만큼 길어지고, 중간에 조건 하나만 순서를 잘못 넣어도 결과가 전부 틀어졌습니다.그런데 VLOOKUP에 원래부터 이 문제를 위한 옵션이 있었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어요.VLOOKUP의 네 번째 인수, 사실 기본값이 함정입니다VLOOKUP은 이렇게 생겼습니다.=VLOOKUP(찾을값, 범위, 열번호, 일치옵션)마지막 일치옵션 자리에 FALSE(또는 0)를 넣으면 "정확히 일치하는 값만 찾아라"는 뜻이 됩니다.. 2026. 9. 28.
VLOOKUP으로 안 풀리던 문제, 이 조합으로 해결됩니다 찾을 값이 있는 열보다 참조할 열이 왼쪽에 있으면 VLOOKUP은 답이 없습니다. 저도 한동안 "그럼 열 순서를 바꿔야 하나" 하면서 원본 표를 억지로 재배치하곤 했는데, 그게 오히려 더 위험한 방법이었어요. 다른 수식들이 이미 그 열 위치를 참조하고 있으면 하나 옮기는 순간 줄줄이 깨지거든요. 보고서 하나 고치려다 다른 시트 수식까지 다 손봐야 했던 날, 진짜 허탈했습니다.그래서 찾아보다 알게 된 게 INDEX와 MATCH를 같이 쓰는 방법이었어요.MATCH는 위치, INDEX는 값MATCH는 "이 값이 범위 안에서 몇 번째 위치에 있는지"만 찾아줍니다. 그리고 INDEX는 "몇 번째 위치의 값을 가져와"라고 알려주는 역할이에요. 이 둘을 합치면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찾는 열과 가져올 열의 위치 관계를.. 2026. 9. 27.
초안인데 확정본처럼 돌아다녀서 곤란했던 적, 있으신가요 검토 중인 예산안 파일을 공유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몇몇 분들이 그걸 최종본으로 착각하고 그대로 진행하려던 적이 있었습니다. 파일 이름에 "초안"이라고 써두긴 했는데, 인쇄물이나 화면 캡처로 돌다 보면 파일명은 사라지고 내용만 남아서 헷갈리기 쉽더군요. 그 뒤로는 검토 중인 문서에는 "초안" 워터마크를 눈에 띄게 넣어두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배경에 워터마크나 이미지를 넣는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엑셀에는 워드 같은 전용 워터마크 기능이 없다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워드 문서는 [디자인] 탭에 워터마크 기능이 따로 있지만, 엑셀에는 이런 전용 기능이 없습니다. 대신 배경 이미지 삽입이나 머리글/바닥글, 도형을 조합해서 비슷한 효과를 만들어야 합니다.방법 1: 머리글/바닥글.. 2026. 9. 12.
어제 버전으로 되돌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었던 날 여러 명이 같이 손을 대는 예산안 파일에서, 누군가 실수로 중요한 수식을 지워버린 채로 그날 작업이 끝난 적이 있습니다. 문제를 발견했을 땐 이미 여러 번 저장이 된 뒤라, "몇 시간 전 상태로 되돌릴 방법이 없을까" 하고 한참 찾아봤던 기억이 납니다. 알고 보니 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이라면 이전 버전으로 되돌리는 기능이 이미 있었는데, 그걸 모르고 계속 헤맸던 거였습니다. 오늘은 여러 사람이 같이 쓰는 파일을 다룰 때 알아두면 좋은 공유, 공동편집, 버전 기록 기능을 정리해보겠습니다.클라우드에 저장해야 이 기능들을 쓸 수 있다지금부터 다루는 기능들은 파일이 원드라이브나 셰어포인트 같은 클라우드 위치에 저장되어 있어야 작동합니다. 회사 컴퓨터 로컬 드라이브나 USB에 저장된 파일은 이 기능들을 쓸 수 없.. 2026. 9. 11.